튀르키예 사전준비 4] 튀르키예 정보 검색 선물 생활물품 식료품 3
해외 생활

튀르키예 사전준비 4] 튀르키예 정보 검색 선물 생활물품 식료품 3

by jinny life 2024. 11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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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일정이 확정되고, 항공권 숙박이 해결 됐다면 이제 세부준비에 돌입해야 한다.

 

1. 외국인을 위한 선물

여행이건 출장이건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선물이다. 

요즘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아주 좋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환영받는 경우도 많다. 

길거리나 터미널에서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는 외국인들도 있다.

심지어는 아주 평범함 외모임에도 말이다. 

 

선물
선물 사진출처 : pixabay

 

고마운 일이 있을 때나 반갑게 인사하거나 아쉬운 이별을 해야 할 때

소소한 한국의 물품들이 꽤 쓸모가 있다. 

저렴한 가격에 꽤 쓸모 있는 아이템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노란색 커피믹스이다. 

 

다른 나라에도 커피 믹스는 있다. 

하지만 우리나라의 커피믹스 맛을 따라잡기 어렵다. 

그리고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

영상을 통해 봤었던 한국 먹거리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다. 

몇 개씩 선물해도 부담이 되지 않아서 외국 가는 나의 지인들은 여전히 짐가방에 커피믹스를 챙기고 있다. 

 

조금 격식이 있는 선물을 해야 할 때는 한국적인 문양이 들어간 소품도 좋다. 

수저와 젓가락 세트도 좋다. 단 가격이 좀 있다. 

자개문양이 들어간 명함도 인기다. 실제로 많이들 좋아하신다.

아이들에게 선물할 때는 스티커도 유용하다. 

 

한국문화재재단 사이트에 가면 K-문화상품공모전에 당선된 당선작들이 꽤 괜찮다. 

아니면 박물관에 딸려있는 기프트샵에 가도 한국적인 미가 담겨 있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. 

국립중앙박물관에 여러 가지 물건이 전시되어 있으니 출국 전 들러서 외국인 친구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 보자. 

 

 

2. 생활물품

해외로 가는 짐을 쌀 때 무게를 무시할 수 없다. 항공권에 따라 다르지만 짐이 무거워질수록 지출도 많아질 수 있다.

되도록이면 필요한 물품만 챙겨가는 것이 좋다.

현지에서 충당할 수 있는 건 현지에서 사서 써 보는 것도 좋다. 의외로 기념품이 된다.

내 경우는 우산이 그랬다. 무게는 나가는데 없으면 안 되는 물품.

의외로 해외에서는 우산보다는 우비가 더 유용할 때도 있다.

갑자기 비가 올경우 길거리에 있는 가판대나 상점에서 우비를 판다.

한 군데에서 바로 구매하지 말고, 여러 군데 가격을 비교한 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.

되도록이면 관광지에서 먼 곳에서 구매할 것. 관광지에 가까워질수록 가격도 비싸진다.

 

필요한 약은 꼭 챙겨갈 것.

현지에도 약국이 있지만 영어로 설명이 어렵다.

그리고 사용하는 약 종류가 다를 수도 있고,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약만큼은 무게가 나가도 꼭 먹던 걸로 챙겨 가자. 

해외 약국
해외 약국 사진출처 : pixabay

 

화장품도 되도록 다 챙겨갈 것을 권한다.

튀르키예는 농사가 위주여서 그런지 공산품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화장품 종류는 가격이 비쌌다.

그리고 한국사람 피부와 맞는 것을 고르기도 힘들었다.

말도 안 통하는데 나의 피부톤과 피부상태를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. 

특히 한정된 예산 안에서 구매해야 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. 

 

3. 한국 식료품

만일 뼛속까지 한국인이라면, 한 끼라도 한식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식성을 가졌다면,

튜브고추장은 꼭 챙겨가자.

세계 3대 미식국가인 튀르키예도 나에게는 맛이 없을 수도 있다.

그럴 때 나를 구해주는 것은 고추장밖에 없다.

튀르키예는 특히 신선한 재료와 고기, 올리브 오일을 많이 사용해서, 의외로 맛이 느끼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. 

 

그리고 평소에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, 작은 컵라면 몇 개 정도는 챙겨 가라고 조언하고 싶다.

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라면을 3달에 한 번쯤 먹는데,

튀르키예에서 어렵게 얻은 컵라면을 3일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컨디션도 좋았었다.

한국에서는 정크푸드였던 컵라면이 외국에서는 일종의 힐링푸드로 변신한다.

느끼한 것 싫어하는 한국사람이라면 꼭 컵라면을 챙겨가기를 권한다. 

뚜껑을 잘 벗긴 후 내용물과 컵라면 용기, 뚜껑을 잘 챙긴다.

컵라면 용기는 용기끼리 합치면 부피가 줄어든다.

웬만한 숙소에 물 끓이는 포트는 다 있으니 물만 끓여서 챙겨간 뚜껑을 덮어서 맛있게 먹어보자.

금세 컨디션이 회복된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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